<경상북도> 전자담배 수입액상 중심 담배소비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발표

전자담배 수입액상 중심 담배소비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발표

경상북도가 행정자치부 주최 ‘201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발표대회)로 시작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고 있다. 2008년부터 지방세학회·지방재정학회·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 지방세무공무원, 행정자치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570여명이 참여했다.

발표대회에서 도 대표로 나선 구미시청 정해진 주무관은 ‘전자담배 수입액상을 중심으로 한 담배소비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로 전자담배에 대한 담배소비세 부과기준을 부피기준에서 농도기준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면 전국적으로 매년 900억원 이상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 김교일 세정담당관은 “이번 전국발표대회 대상 수상은 지방세업무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세정분야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도 전 세무공무원이 하나가 돼 숨은 세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국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3월말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연찬회를 갖고 도 대표로 구미시를 선정했다.

이후 5월 중순에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방세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자체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대회 수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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