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새내기 중소기업에 ‘세무멘토’ 지원

새내기 중소기업에 ‘세무멘토’ 지원

– 공무원 150명 세무도우미 선정 “맞춤형 세무서비스 제공” –

충남도는 창업 등 신설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세무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1법인 1담당 세무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4월17일 밝혔다.

1법인 1담당 세무멘토링제는 도와 시·군 세무공무원 가운데 세무업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50여명을 세무도우미로 선정해 법인별 세무멘토로 지정,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업무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시책이다.

세무멘토의 주요 활동 내용은 창업·산업단지 입주 등 기업 맞춤형 감면제도 안내, 과세표준 및 세액산출 방법 등 지방세 신고요령, 감면조건 불이행 시 추징 내용, 지방세 관련 고충사항 상담 및 해결방안 제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신설 중소기업의 경우 담당자의 업무 미숙 등으로 과소신고 가산세를 물거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지방세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에 대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세무조사 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조사 대상 법인 선정 사유와 조사 방향, 절차, 납세자의 권리, 제출서류 및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알권리 제공을 통해 납세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016년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해 도내 1000개 기업에 배부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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